지난 19일 제주경영자총협회 YOUNG포럼 출범식 끝내고 기념촬영

도내 젊은 경영인들이 제주경제의 미래를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안귀환)는 지난 19일 저녁 7시부터 제주시내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도내 청년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YOUNG 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YOUNG 포럼’은 제주경총 회원사의 30~40대 젊은 기업인들이 중심이 돼 기업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주요 인사 초청 강연회와 토론을 통해 사회의 주요 이슈와 경제 동향을 학습해 제주경제의 발전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결성된 모임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변대근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청년과 제주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주농업의 현황과 미래, 청년 기업인들의 자세에 대한 특강에 나서 경제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혁신경영을 위한 기업인들의 준비 등을 주문했다.

또 장권철 제주세무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 기업들이 위기 극복에 나설 수 있도록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선 사례를 설명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한 계획 등을 밝혔다.

출범식에서 인사말하는 초대 김형진 회장

포럼의 초대 회장에는 주택 브랜드 ‘휴안(Huan)’의 ㈜도현종합건설의 김형진 대표(45)가 맡았다.  ‘YOUNG 포럼’ 김 회장은 “젊은 경영인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영 노하우와 서로 상생하는 경영문화 등을 공유하고, 경제동향과 경영에 관련된 여러가지 기법 등을 공부하며 제주경제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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