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목공 오픈소스 및 CNC를 활용한 메이커 프로그램 <제조하는 재주가 좋아>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조하는 재주가 좋아>는 목공 오픈소스와 CNC 기계를 이용해 누구나 필요한 가구를 직접 만들고 메이커 문화와 지속가능한 제조방식을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온라인(클릭)으로 할 수 있다. 총 10명 내외를 모집하며, 가구 목공 분야에 대한 이해가 있는 지역 내 로컬메이커(목공소, 공방, 목수 등), 관련 전공 학생과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오픈소스와 CNC원리 및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과 가이드북 ▲시민워크숍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오픈소스와 CNC를 활용한 시민워크숍 공동기획 및 운영 경험과 활동비가 제공된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제조에 관심 있는 지역 주체들이 시민 대상 워크숍을 직접 기획, 운영해봄으로써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을 공유하고 생산하는 지역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센터는 함께 만드는 공유지 혹은 공동자원으로서 소통협력공간이 기능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의 순환 경제와 제주의 지역 제작자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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