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사단법인 세상과함께에서 시상하는 제1회 삼보일배오체투지환경상 특별상-문화예술 부분에 선정됐다.

오체투지환경상 심사위원회는 심사결정문을 통해 ‘시민모임’을 특별상 문화예술 부분에 선정한 이유로 ‘시민모임의 힘이 무엇보다 소통에 있었고, 그들이 언어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행동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인 비자림로가 온존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오체투지환경상은 무분별한 환경파괴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실천적 노고를 응원하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오체투지환경상 특별상 부문에는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함께 한겨레 애니멀피플, 에너지자립마을학교, 정치하는엄마들 등이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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