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탈출 나들이’라는 이름으로 제주를 여행했던 A씨의 일행 9명 전원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를 방문했던 서울시 확진자 A씨의 일행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관련 이력으로 서울시 확진자 3명이 27일과 29일, 30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2월 2일 나머지 일행 6명도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한 일행들은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되었고 검사 결과 29일, 30일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A씨를 비롯해 최초 인지한 3명의 확진자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조사를 완료했으나, 2일 오후 나머지 일행 6명의 확진 사실이 차례로 인지됨에 따라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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