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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17일부터 2.5단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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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17일부터 2.5단계 조치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12.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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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명 이상 유치원 및 200명 이상 학교 대상
16일 오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오는 17일부터 적용하는 학사 운영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16일 오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오는 17일부터 적용하는 학사 운영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지역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16일 오후 이석문 교육감은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우선 도내 60명 이상 유치원과 200명 이상 초‧중‧고등학교는 1/3 등교 수업을 시행한다. 대상학교는 유치원 31곳, 초등학교 57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28곳 등 모두 117곳이다. 

200명 미만인 학교는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특수학교 수업 방식도 자율로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당초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3단계 수준의 대책을 고민했으나 유‧초등학교는 긴급돌봄, 중‧고등학교는 학사 일정 마무리를 위한 기말고사 등의 평가가 이뤄짐에 따라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 

교내에서 이뤄지는 학사 일정은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시행할 방침이며 수험생들의 대입 지도 역시 비대면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학사 운영 도중에라도 학생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학교는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교육청 직속기관과 공공 도서관의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외부인 출입도 금지한다. 학원과 독서실의 안전 지도도 강화한다. 

교직원들의 경우 불요불급한 모임과 행사, 회의 등은 취소 또는 연기토록 했다. 불가피하게 참석한 경조사도 10분 이상 머무르지 않도록 했다.

또 국내외 출장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다른 시·도 방문 시 기관장 및 학교장에게 사전 보고하도록 했다. 타 시·도를 방문하고 제주에 들어올 때에는 가능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하루하루 힘들지만 코로나19 터널의 끝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희망을 바라보며, 모두 함께 손잡고 이 겨울의 고비를 넘어갈 것”이라며 “도민 모두 건강을 유의하고 힘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일상의 방역을 지켜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맞이하고, 올해 학사 일정을 잘 마무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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