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스냅사진작가 강민서씨가 과거 트라우마로 고립됐던 삶에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경험을 책으로 풀어냈다. 

강씨는 연화민서라는 이름으로 <오늘부터 행복한 사람이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굿웰스북스 펴냄)을 출간했다. 

저자는 심한 대인기피증과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기본적 사회생활마저도 힘들었던 경험을 소개하고 세상 밖 저만의 트라우마와 상처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치유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 

‘행복한 사람이 되는 법’을 주제로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저자가 겪었던 상처로 인해 습관처럼 자기를 방어하고 그것이 최선인양 스스로를 고립시켜 왔던 청년기, 혼자만의 취미를 찾아 사진을 시작했다.

사진을 통해 세상 밖 풍경을 담기 시작하면서 점차 세상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과정, 그런 재능을 공유하기 시작함에서 오는 일종의 희열, 그런 자신의 모습에 주변도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하며 치유로서 가능한 자신의 경험을 저자만의 독특한 소통법으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1973년생 제주토박이로 꿈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 제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중이다. 마음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심리공부는 물론 스냅사진작가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책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북채널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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