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51명,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23일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26명(제주#305~330)으로 24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30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309번, 312번, 313번 319번, 324번 확진자는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다.

309번 확진자는 7080라이브카페 방문 이력이 있다.

312번, 313번, 324번 확진자는 300번 확진자의 접촉자, 319번 확진자는 28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316번, 321번, 322번, 323번, 327번, 328번, 330번 확진자는 대성학원 관련 확진자로 이들과 관련하여 제주시 이도1동 소재 대성학원과 도련1동 소재 홍익보육원에 대해 전수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317, 318, 320, 325, 326번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317번, 318번 확진자는 28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23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23일 오후 5시 45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320번 확진자와 325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16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326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22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329번 확진자는 제주 23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305번, 314번, 315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경로 등을 확인하는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23일에는 소방교육대 직원 및 교육생 등 191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지난 22일 소방안전본부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추가 동선이 확인됨에 따라 검사 대상을 확대했고 23일 총 19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24일 0시 기준 총 19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고, 양성 2명, 음성 185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며 결과는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가족이 동그라미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음에 따라 어린이집 학부모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보육교사의 음성 판정 시까지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하도록 조치했다.  동그라미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검사 결과는 25일 중 확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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