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해돋이 및 해넘이를 위해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용눈이, 다랑쉬, 노꼬메, 솔오름, 고근산 오름 등에 대한 출입이 제한된다.

제주도는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제주형 특별방역 9차 행정명령 발동에 따라 제주도내 해돋이 명소 및 주요 탐방 오름 33개소에 대한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성산일출봉에 이어 추가로 출입 제한 조치가 이뤄진 34개소 오름에 매년 오름동호회, 산악회 등 다수의 탐방객이 찾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1월 3일까지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출입제한 오름에는 출입금지 안내문을 곳곳에 게시하는 한편, 탐방객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출입 통제선이 설치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성산일출봉 및 휴식년제 시행중인 5개를 포함해 총 40개소 오름의 출입이 제한됐다.

나머지 오름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출입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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