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등 각종 폐기물 처리업체인 ㈜청봉환경(대표 강혜숙·김남식)은 10년이 넘도록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을 지속해온 점을 인정받아 올해 제주자원봉사대상 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봉환경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기업의 경영 가치 실천을 위해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중증장애인 가정에 대해 2008년부터 매년 ‘작은 나눔, 큰 기쁨을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4000여만원을 기부했으며 도내 다른 기업과 함께 장애인 가정에 도배 봉사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을 위해 직원의 15%를 장애인으로 채용하는 등 장애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 이웃 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 장애인 가족에게 세탁기와 식료품 등을 지원하며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기업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2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 캠페인에 참여해 매월 직원 1인당 1만원의 기부를 하고 있다.

제주지역 학교 발전을 위해 거점대학인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으로 2억2500만원을 기부했다. 봉개초등학교에는 680만을 기부했다.

아울러 매월 지역의 어르신과 아동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등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경제적인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또 지난 24일 자원봉사대상 시상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남식 대표는 “뜻깊게 받은 시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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