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애월읍 새별오름 출입을 제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부터 새별오름을 비롯한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자 오는 주말 눈썰매 및 눈구경을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홍성균 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만큼 밀집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침”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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