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부인 스터디카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관련 확진자는 현재 3명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8일 오전 11이 코로나19 합동브리핑에서 459번(5일), 468번(6일), 474번(7일) 확진자가 공부인스터디카페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1차 명단을 확보하고 문자를 통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도내 한 어린이집 종사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어린이집 관련 검사대상은 총 23명이며, 보건소에서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역학조사를 더 진행하고 정부 시스템과도 연관 관계를 확인한 다음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7일 제주 지역에서 하루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8일 0시 기준 총 476명으로 집계됐다. 이번달에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55명이다.
 
7일 추가된 확진자 6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 2명(제주 471· 474번)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472번▲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1명(476번) 나머지 2명의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지난 7일 오후 3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471번 확진자는 제주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471번은 466번의 확진판정 후 접촉자로 통보받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확진판정을 받았다.

471번 확진자는 검사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제주대병원에 이송돼 격리치료를 시작했다.

472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오후 4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472번 확진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결과 서울소재에서 인천 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472번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 6일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472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서울에서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4시 30분경 확진된 474번 확진자는 제주 45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474번은 459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오후 6시 40분경 확진된 476번 확진자는 34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으며,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확진자이기도 하다.

476번 확진자는 지난 12월 24일 342번 확진자의 확진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476번 확진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8일 0시 기준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자발적으로 검사를 시행한 뒤 7일 오후 4시 30분과 오후 5시 20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473번과 47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473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여수에서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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