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라2동 에디슨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진행된해당 어린이집 종사자 10명과 원아 11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완료됐다.

제주도는 해당 어린이집의 긴급돌봄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나머지 원아 2명은 자택 격리 중이며 기상상황으로 인해 오는 9일 검체 채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다. 477번, 478번 확진자로 477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된 46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477번 확진자는 460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됐고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격리 전 시행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본인의 의사로 이틀 뒤인 7일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8일 오후 1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477번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 상태이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478번 확진자는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478번 확진자는 지난 7일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8일 오후 2시 40분경 양성으로 확인됐다.

478번 확진자도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이며,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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