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운동가 송강호 박사 탄원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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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운동가 송강호 박사 탄원 운동 전개
  • 박소희 기자
  • 승인 2021.01.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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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운동가 송강호 박사(사진=송강호의 평화운동을 지지하며 탄원하는 사람들)
평화운동가 송강호 박사(사진=송강호의 평화운동을 지지하며 탄원하는 사람들)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하다 제주교도소에 수감된 평화운동가 송강호 박사의 석방을 요구하는 온라인 탄원 서명운동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송강호의 평화운동을 지지하며 탄원하는 사람들’은 2심재판이 진행중인 송 박사의 탄원서를 모아 오는 27일 제주지방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송강호 박사는 지난해 3월 구럼비 바위에서 기도를 드린다는 목적으로 해군기지 외부 철조망을 끊고 부대 안으로 진입했다 해군이 군형법상 군용시설 손괴자와 군용시설 침입 혐의로 서귀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제주해군기지 손괴죄로 구속된 송 박사는 1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제주교도소에 수감됐다. 현재 2심 재판이 진행중이다. 

탄원서에는 “평화를 꿈꿨다는 이유로 송강호 박사에게 실형 2년을 선고한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판결”이라며 평화활동이었음을 고려한 판결을 내려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송강호 박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던 중 세계교회협의회(WCC) 추천을 받아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에서 학위과정을 밟는 동안 내전으로 비극을 겪는 르완다와 보스니아 전쟁지역을 방문한 뒤, 그 충격으로 평화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20년 넘도록 동티모르 내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인도네시아 아체 내전 등 전쟁 피해자와 난민들을 돕는 일을 했다. 제주 해군기지 반대운동에도 참여한 송 박사는 해군기지 철조망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3월 법정 구속 됐으며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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