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적 기후위기 속에 식생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비건을 주제로한 연속강좌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대표 김란영)은 오는 2월 21일부터 3월13일까지 제주비건 학교를 개최한다. 강의 시간은 매주 월, 화 저녁 7시 30분 ~ 9시로, 학교 일정은 오리엔테이션 1회, 강의 6회, 오프라인 모임 1회로 진행된다.  모든 강의 및 오리엔테이션은 Zoom 화상으로 진행되고, 마지막 3월 13일(토) 일정만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4만원(강사비, 비건채식 시식 등 전액 학교 운영에 사용)이며, : 비건에 관심있는 제주도 거주 시민 20명 선착순 모집이다.  제주비건측은 "식습관 변화를 연결고리로 기후변화 및 사막화의 완화, 생물다양성의 복원을 연결하고 물 부족·인류 건강·식량·양극화 문제의 해결이란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제주비건학교 개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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