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제주여성 생애사 아카이브 영상제작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근·현대를 살아온 제주여성의 삶을 영상물로 기록해 각종 홍보·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과 대등하게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온 제주여성의 가치를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제주의 근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함과 동시에 성평등한 미래 비전도 제시한다는 취지다. 

대상 인물은 중산간과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여성농민, 무녀 등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며 도 성평등정책관(제주시 신대로 64, 4층)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지원신청서와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단체(법인)등록증 사본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성평등정책관에 전화(064-710-6512)로 문의하거나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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