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5시 기준 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3명 모두 55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2시 경부터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2월 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1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수도권을 다녀온 557번 확진자는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경 확진됐다.

이들 3명은 557번과 558번 확진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19일 오후 4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20일 오후 2시경부터 차례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중에 있다.

55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60번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56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3명은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중이다. 

한편 20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고 1명이 퇴원함에 따라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5명(중랑구확진자 1명, 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7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