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들불축제의 메인 행사인 '오름불놓기'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제주시)
2019년 들불축제의 메인 행사인 '오름불놓기'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시는 2일 들불축제 부대행사 중 하나인 희망 묘목 나눠주기 사전예약을 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나눠주는 묘목은 제주 향토 수종인 황칠나무와 과일나무 등이며 한 사람에게 3그루씩 총 1000명에게 배부된다. 1000명 정원을 모두 채우면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사전접수를 서둘러야겠다. 

사전예약은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묘묙은 14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받아갈 수 있다. 

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지난해 취소됐던 들불축제가 올해는 '새별오름 불놓기'로 성격을 바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축제 기능을 축소하고 오름 관리차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기획이다. 

행사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오름불놓기는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시작한다. 행사 기간 중 새별오름 등반은 전면 통제되며, 공연 등 부대행사는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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