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시 도령로에 위치한 대보코아볼링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을 공개했다.
제주도는 지난 1일 확진된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3명의 확진자가 해당 볼링장을 방문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24일 오후 5시 38분부터 6시 28분까지 해당 장소를 방문한 이들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동 경로 및 시간은 다음 표와 같다.
장소 유형 |
상호명 |
노출일시 |
주소 |
소독여부 |
실내체육시설 |
대보코아볼링장 |
2.24.(수) 17:38~18:28 |
제주시 도령로 11 |
소독완료 |
제주도는 현장 확인결과 확진자들은 볼링장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나, 실내체육시설 특성상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과 현금 결제 등으로 인해 사전에 파악되지 않을 방문자들이 더 있었을 가능성이 고려돼 동선을 최종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 24일 오후 5시 38분경부터 6시 28분까지 해당 볼링장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업소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으며, 확진자들과 접촉했던 직원 1명은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제주지역 내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s://covid19.jeju.go.kr/info.jsp#)’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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