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8명이다. 

제주 597번 확진자 A씨는 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 6일 오전 관광을 목적으로 일행 1명과 함께 제주에 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598번 확진자 B씨는 오현고 3학년 재학생으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학교 재학생 제주 593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B씨는 593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B씨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현장 CCTV 등을 확인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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