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과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출력제한(Curtailment) 해결을 위한 전력거래 시스템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제주형 전력거래 자유화 추진 방안”을 주제로 제31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

제31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은 19일 14시부터 메종글래드제주 2층 크리스탈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발표자, 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다. 또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을 통해 이루어진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홍준희 가천대학교 에너지IT학과 교수가 “전력거래 자율화와 Curtailment 보상방안”을 주제로 100% Clean Energy of Jeju, Curtailment solution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김욱원 가천대학교 에너지IT학과 연구교수가 “캘리포니아 전력거래시장: Curtailment 사례 분석”을 주제로 CASIO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승훈 가천대학교 글로벌 경영학과 교수(플랫폼의 생각법 2.0 저자)의 “에너지 플랫폼 제주”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이 좌장으로 김세호 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 김현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김희집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박기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실장,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출력제한(Curtailment) 문제를 해결하고 잉여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력거래 시장 자유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제주 전력거래 자유화 추진을 위한 의미있는 시사점이 도출되기를 기대하며, 제주도민이 에너지 프로슈머로서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에너지 플랫폼 제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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