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제주도의사회장을 역임한 지역 의료계 원로이다.
제주 지역 의료인으로 오랜 시간 도민 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해온 이유근 아라요양병원 원장. 이 원장은 지난해 말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행안부 주관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의료자원봉사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원장은 의료자원봉사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동려야간학교장, 제주도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 사회에 버팀목이 되어 왔다.
특히 자원봉사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의료 자원봉사활동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자원봉사 교육활동을 이끌기도 했다.
2020년 제주도의사회장 신분이던 이 원장은 정부의 의약분업 정책에 반대하는 제주지역 투쟁을 이끌었다. 그는 정부의 의약분업 정책 강행에 항의하며 삭발 투쟁을 벌인 바 있다.
이 원장은 언론 기고 활동을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왕성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7년에는 75세의 나이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성화 봉송 제주 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안태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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