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1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공론화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도교육청)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1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공론화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도교육청)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1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공론화위원회의를 개최해 공론화 제2호 의제인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 추진 세부 일정을 심의·의결했다.

도민참여단 토론회는 오는 5월 29일 개최할 것으로 심의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토론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형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토론회에서는 ‘일반고 전환 이후 제주외고의 변화 방향’과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론회 개최 전후 설문조사가 실시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6월 하순경 정책 권고(안)이 작성·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정책 권고안에 대한 교육감의 수용 여부는 7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론화위원회는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공론화 과정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공론화위원회와 제주외고 학부모 등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 강화 기회 마련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공론화위원회는 소통담당위원(류재식 위원)을 별도 선임키로 했다. 소통위원은 도민사회와 제주외고 학부모 등 관계자, 언론과의 원활한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공론화위원회 관계자는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최대한 수렴하고 도민들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공론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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