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1명이다. 

제주 628·629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서울 강남구 확진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628번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629번은 지난달 31일 오후 1시30분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630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오전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한 직후 제주국제공항에서 발열이 감지돼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현재 발열과 오한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631번 확진자는 강남구 확진자 A씨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일 오후 2시30분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았다. 

현재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출입자 명부, 현장 CCTV 확인 등을 통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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