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제주교통방송국 전경. (사진=제주교통방송 제공)
TBN 제주교통방송국 전경. (사진=제주교통방송 제공)

TBN 제주교통방송(FM105.5, 서귀포105.9MHz)이 오는 12일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서비스 방송, 폭넓은 재난 예방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방송,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가치 실현을 중심으로 꾸몄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발 제주 대행진’(진행 임서영)은 안전속도 5030을 적극 홍보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코너를 신설해 도민의 교통안전에 힘쓰고 제주어로 각종 제주 이슈를 풀어보는 토크쇼 등으로 아침 출근길을 책임진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스튜디오 1055’ 진행 유혜정)은 성평등 관련 코너와 제주의 최대 이슈인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해가는 코너들을 꾸민다.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TBN 차차차’ (진행 김형찬, 임은혜)는 트로트 위주의 선곡들과 함께 히트곡 가사를 제주어로 바꿔 부르는 코너가 신설되고, 재밌는 퀴즈 시간까지 더해져 오락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불어넣게 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TBN 제주매거진’ (진행 변우현)은 더 큰 내일센터와 협업해 청년 일자리 창출 과정과 성공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제주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와 협업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을 소개하고 널리 알리는 코너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시사정보, 문화, 예술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알차게 꾸민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달리는 라디오’ (진행 김광빈, 장혜진)에서는 음주운전 안하기 프로젝트 코너를 신설해 다양한 사건 사고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또 오락 성격을 가미한 교통, 제주의 역사 등의 코너를 마련해 신나는 퇴근길을 책임진다. 

마지막으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신설 프로그램인 ‘탐나는 가요’ (진행 김경태)는 8090 가요를 소재로 드라마를 제작하고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하는 코너들을 신설해 도민들에게 다가간다.

송문희 TBN 제주교통방송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 개편을 계기로 제주지역의 교통안전과 지역문화 전달, 재난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또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통과 기상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편리하고 유익한 도민의 방송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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