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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 제주도 지질공원(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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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 제주도 지질공원(한라산)
  • 고은희
  • 승인 2021.04.1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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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폭설이 내리고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와 

최강의 백신 '마스크'는 일상이 되었다.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나버린 2020년은 

무너져버린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다시 가까워지기 위한 '잠시 멈춤' 

자발적인 실천과 배려 '생활 속 거리 두기'  

긍정의 에너지는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란 믿음을 가져본다.

[제주 마방목지]
[소천지에 투영된 한라산]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으로 정의된다.

 

'제주 여행의 백미 지질공원' 

화산섬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우리나라 유일의 세계 지질공원이다.

대표적인 지질명소로 제주의 상징 한라산, 

동쪽으로 만장굴, 성산일출봉과 우도, 동북쪽으로 선흘곶자왈(동백동산), 교래 삼다수 마을, 

서쪽으로는 수월봉과 비양도, 

남쪽에는 서귀포층, 천지연폭포,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그리고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등 13개의 대표적인 지질명소가 있다.

[만수위를 이룬 '백록담']

제주도의 중심 '한라산'

해발고도 1950m, 방패형 화산의 중심 봉우리로 

백록담 분화구, 영실기암, 40여 개의 오름 등 다양한 화산지형을 가지고 있고 

해발고도에 따라 독특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자생하는 제주 생명의 모체이다.

한라산 해발 1400m 이상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세찬 비바람과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왜성화된 특징을 갖고 있는데 

한라산 특산식물은 한라산을 포함해서 우리나라에만 분포한다.

이런 귀한 식물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곧 지구 상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일이다.

[만수 이룬 사라오름 '산정호수']
[병풍바위와 영실기암]
[남벽의 '털진달래']
[우리나라 고유종 '구상나무']
[한라돌쩌귀]
[사철란]
[한라산 특산식물 '흰그늘용담']

화산이 빚은 섬 

섬 자체가 지질공원인 제주도 

자연이 주인인 이곳을 잠시 빌렸던 특별한 하루 

잠시 머문 찰나는 자취도 없이 사라져 버리지만  

하루쯤, 혼자 떠나는 지질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도 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안내책자 설명을 부분적으로 인용하였습니다.

고은희
고은희

 

한라산, 마을길, 올레길, 해안길…. 제주에 숨겨진 아름다운 길에서 만난 작지만 이름모를 들꽃들. 고개를 숙이고 납작 엎드린 생명의 꽃들과 눈을 맞출 때 느껴지는 설렘은 진한 감동으로 남습니다. 조경기사로 때로는 농부, 환경감시원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평범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고픈 제주를 사랑하는 토박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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