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90명이다. 

제주 688번 확진자 ㄱ씨는 제주를 방문했던 경기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지난 21일 오후 5시30분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현재 지난 14일부터 목감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8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72번 확진자와 부부 사이로 지난 12일 신혼여행을 목적으로 제주에 왔다. 

지난 16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같은 날 오전 9시쯤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90번 확진자 ㄴ씨는 지난 19일 경남에서 업무 차 제주에 왔다가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85·68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ㄴ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45분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지금은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출입자 명부, 현장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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