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한의·재활 운동지도 서비스 지원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중 뇌졸중과 성인병(고혈압・당뇨・고지혈증 중 1개이상 동반)을 동반한 중증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국민 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가 대상사를 선정해 제주시로 의뢰하면 읍면동에서 통합돌봄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물리치료사와 한의사가 주 1회 방문해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료 상담 및 치료(침・뜸・부항 등), 생활요법과 밀접한 양생론을 통해 환자 스스로 건강행태 개선 및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제주형 통합돌봄 서비스 모델 개발 및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사업,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공간인 지원주택(9호) 및 자립생활주택(7호) 제공사업과 재가 장애인(발달, 뇌병변)들의 주택 내 24시간 안심생활지원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케어시스템을 설치(250가구) 지원하고 있다.

특히, 행복플래너(5명) 연계 지원을 통해 지난해는 42명의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적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전교육, 시장보기, 직업훈련 등 자립생활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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