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음악 예술인들이 창작 공연으로 무대를 꾸미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디홀 소극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색다른 시도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4계절 콘서트(4 SEASON CONCERT)를 테마로 4차례에 걸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첫 시작을 알리는 ‘봄 콘서트(1st. Spring)’는 다음 달 9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제주 대표 싱어송라이터 ‘젠얼론(ZEN ALONE)’과 제주대학교 밴드 동아리 ‘엑센트(보컬 김형준, 기타 강한종·한승혁, 베이스 고소연, 드럼 송혜근)’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디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문화예술 분야에 따스한 봄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과 청년 동아리 합동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며 레코즈 섬과 문화디딤돌고집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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