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2021 제주퀴어문화축제 <이어가기>'라는 이름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2회 오프라인 소규모 퀴어 문화예술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존 축제 방식이 아닌 소규모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지속되는 방식을 택했다.

5월에는 ‘퀴어‘를 주제로 한 독립예술영화 상영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5월 중 공동체 상영 참여신청을 받는다.

7~8월에는 만화 그리기 워크숍이 진행된다. 만화 그리기를 통해 개인적 경험의 말하기를 시도하튼 시민 참여형 워크숍으로 기획했다. 6월 중 참여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8월에는 본격 퀴어서사 창작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제주 외 지역 퀴어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10월에는 드랙 워크숍을 진행한다. 성별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퍼포먼스, 드랙의 개념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워크숍이다. 9월 중 참여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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