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으로 정의된다.

 

'제주 여행의 백미 지질공원' 

화산섬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우리나라 유일의 세계 지질공원이다.

대표적인 지질명소로 제주의 상징 한라산, 

동쪽으로 만장굴, 성산일출봉과 우도, 동북쪽으로 선흘곶자왈(동백동산), 교래 삼다수 마을, 

서쪽으로는 수월봉과 비양도, 

남쪽에는 서귀포층, 천지연폭포,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그리고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등 13개의 대표적인 지질명소가 있다.

[서귀포 패류화석 산지]

제주도의 기반 '서귀포 패류화석층'

제주 형성과정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지층

제주도 형성과정 초기 180만 년 전~55만 년 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수성화산이 태어나고 깎이고 또다시 쌓이기를 반복하면서 넓은 대지를 만들었는데 

이때 쌓인 퇴적층을 '서귀포층'이라 부른다.

화산활동과 환경변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지층과 다양한 조개화석이 분포하는 

100만 년 전 해양환경을 알려준다.

서귀포층 내부에는 다양한 화석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물질 나가는 해녀들]
[다양한 조개화석]
[서귀포 패류화석 산지]
[서귀포항]
[새연교]
[새섬에서 바라본 서귀포층]
[서귀포층과 한라산]

화산이 빚은 섬 

섬 자체가 지질공원인 제주도 

자연이 주인인 이곳을 잠시 빌렸던 특별한 하루 

잠시 머문 찰나는 자취도 없이 사라져 버리지만 

하루쯤, 혼자 떠나는 지질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도 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안내책자 설명을 부분적으로 인용하였습니다.

한라산, 마을길, 올레길, 해안길…. 제주에 숨겨진 아름다운 길에서 만난 작지만 이름모를 들꽃들. 고개를 숙이고 납작 엎드린 생명의 꽃들과 눈을 맞출 때 느껴지는 설렘은 진한 감동으로 남습니다. 조경기사로 때로는 농부, 환경감시원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평범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고픈 제주를 사랑하는 토박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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