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왼쪽)이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20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왼쪽)이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07명이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193명 중 도민은 176명이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9.7명으로 전일 같은 시간대 10.3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으며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해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검수도 연일 2000건 이상을 기록했으나 지난 14일부터 2000건 이하로 집계됐다. 

도 방역당국은 감염 위험도가 높은 유흥주점과 피시방 등 업소에 대해 오후 11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와 중점 관리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도민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902·905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904·906번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903·907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도내 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2명이 추가로 확인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6명이다. 

지난 19일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완료자는 4만7128명이며 2차 완료자는 1만82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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