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87명이다. 

확진자 18명 가운데 1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귀포시 법환동 마을회관 피로연에서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에 제주시 직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이다. 

또 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달 확진자 가운데 43명은 최초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거나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확진자가 다녀간 다중 이용시설로 동선이 공개된 법환동 마을회관(서귀포시 이어도로 968), 현대목욕탕 남탕(서귀포시 동홍남로 74), 제주궁전 음식점(서귀포시 일주동로 8922)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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