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야영장 등의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제주시는 다음달 7일부터 7월 2일까지 야영장업 24개소와 새별오름,  유원지 4개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기존에 등록된 야영장업 뿐 아니라 새별오름 및 유원지까지 점검한다. 

먼저 야영장은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글램핑, 카라반 내 화재 위험 관련 소화기,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등 화재예방 대응체계 및 출입자 명부 관리 등을 살핀다.

또한 새별오름 및 유원지는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관광진흥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야영장 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화재예방, 전기, 대피, 질서유지 등 총 4개 분야, 22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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