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KT케이비중앙로점. (사진=네이버 거리뷰)
제주시 KT케이비중앙로점. (사진=네이버 거리뷰)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143명이다. 올해 들어 722명, 이달 들어 1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13명 모두 도내 거주자이며 6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다른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이다.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제주도청 1청사 별관에 근무하는 서기관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4일 오후 열린 제주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이날 열릴 예결위 심사 일정은 다음 날인 8일로 연기됐다. 

또 확진자 중 1명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시 이도일동에 있는 KT케이비중앙로점(제주시 중앙로 69)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확진자의 노출 시간에 해당 대리점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제주지역 접종 대상 인구수 57만5116명 대비 1차 완료자는 9만7253명(16.9%), 2차 완료자는 2만8161명(4.9%)이다. 제주도의 경우 접종 목표 인원은 40만25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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