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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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최근 제주지역 실물결제 동향 조사 결과, 관광객 수 증가가 지속되고 소비·고용 등의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회복세가 확대됐지만, 방역 조치 강화에 따라 향후 회복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졌다고 밝혔다.

취업자 수(5월중)는 관광 서비스업 및 건설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4000명이 증가했다.

5월중 고용률은 68.2%로 전년동월대비 1.8%p 상승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최근 관광 수요 회복 등 긍정적 요인이 작용하며 1.4p 상승한 103.7로 나타났다.

5월중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112.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76.8만명) 대비 35.5만명이 증가했다. 이 같은 관광객 수요 증가가 소비자 심리지수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물가(5월중)는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제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3.6% 올랐다.

주택매매가격(5월중)은 아파트매매가격이 지난달 대비 큰 폭2.0%)으로 상승했다.

건설 경기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건설수주액(4월중)의 경우 공공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7% 증가했다. 

농산물 출하액(4월중)은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하였으나, 수산물 출하량은 갈치를 중심으로 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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