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 가맹시설 코로나19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월 8만원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연간 8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가맹시설은 총 186개소로 이번 점검은 태권도, 수영, 검도, 헬스, 유도 등 신고체육시설 13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설 이용대상자가 취약계층인 만큼, 안전한 체육환경 조성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맹시설의 방역수칙 이행실태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방침이다.

방역수칙 준수실태 부문의 주요 점검 항목은 ▲영업시간 제한 이행(22시까지 제한)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여부 ▲제주 안심 코드 설치 등의 출입자 명단 관리 ▲시설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실시 여부 등이다.

특별점검 시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에는 관련법규에 의거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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