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과수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설치지원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사업비 총 1억원(보조 6천만 원, 자부담 4천만 원)을 투입하는 재난방지시스템은 과수시설 농가의 재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발생, 정전 등에 따른 자동 통보체계를 구축해 시설피해에 대한 농가의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상반기 사전 수요조사 실시 결과 91농가가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돼 추경에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감귤, 키위 등 시설과수 재배농가로, 농가당 1대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7~8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단가는 대당 110만 원이며 이중 60%(66만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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