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선 선착장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청정제주 송악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지난해 10월25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선 선착장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청정제주 송악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지난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난개발로부터 청정 제주의 가치를 지켜내겠다며 발표한 ‘청정제주 송악선언’. 이에 따른 투자유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제주 투자유치의 패러다임 전환 및 향후 추진방향’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3시20분부터 제주 해비치호텔 크리스탈홀A에서 열리는 이번 세션은 ‘청정제주 송악선언’과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 투자유치 방향을 논의한다. 

강기춘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부연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제주국제자유도시 해외 직접투자&국내 직접투자에 대한 재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장영호 싱가포르 사회과학대 교수, 윤찬엽 UAE 칼리파대 교수, 크리스토퍼 라이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이 온라인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아울러 이남호 제주대학교 교수, 황경갑 삼일회계법인 이사, 박민호 ㈜KT AIDX 환경사업 팀장이 현장 토론에 참여한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이번 세션을 통해 제주 미래가치에 부합한 친환경·신성장 산업 분야 국내·외 투자유치 등 향후 투자유치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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