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12건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12명 중 10명은 알파 변이(영국발) 감염자이고 2명은 델타 변이(인도발) 감염자이다. 이 가운데 1명은 해외입국자 5병은 개별 사례, 6명은 집단 감염 관련으로 확인됐다.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 4명은 제주시 일가족9 관련 2명, 제주시 지인모임2 관련 2명, 제주일가족 및 부평구 골프모임 관련 1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116명이며 이중 111명은 알파 변이, 1명은 베타 변이, 4명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이다. 

직접적으로 변이 분석을 하지 않았지만 기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되거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를 감염시키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감염자는 모두 142명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모두 고려할 대 제주지역에서 주요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258명에 이른다. 

한편 지난 5일 제주지역에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285명이다. 

확진자 5명 가운데 2명은 서울에서 관광을 하기 위해 입도한 가족이며 1명은 경기도 광주시 거주자로 지난달 가족여행을 위해 입도했다.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도민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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