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대선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국회의원이 10일 제주 제2공항 사업 예정지를 방문한다.

7일 정세균 전 총리 지지모임인 제주우정포럼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오는 10일 열리는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발대식 참석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 

정 전 총리는 우선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 참배를 하고 성산읍 고성리 대수산봉에 올라 제2공항 사업 예정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제2공항 찬성단체와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제주퍼시픽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뒤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발대식에 참석한다. 

정 전 총리는 또 제주지역 기업인 및 단체들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우정포럼 관계자는 "제2공항 반대단체 또는 주민들과도 간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나 확정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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