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31분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모 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플라스틱 등을 녹이는 ‘용융시설’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독성 가스와 먼지 등을 흡입하는 집진설비 일부가 불에 타 1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고온의 가스와 먼지가 집진설비 내부에 쌓여 집진설비 내 냉각시설이 과열돼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중이다.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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