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플루언서 Jerry.C가 '제주를 비행하는 척'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홍콩 인플루언서 Jerry.C가 '제주를 비행하는 척'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 달간 홍콩 대형쇼핑몰에서 ‘제주를 비행하는 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 등이 공동 기획했다. 

방문객들이 홍콩 쇼핑몰 내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모의 항공기에 탑승, 제주국제공항을 이륙해 한라산 정상 상공을 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제주 폰부스에 설치된 VR영상을 시청하며 제주 올레길을 걸어보고 한국관광홍보 부스에선 제주 여행 설문조사, 돌하르방과 사진찍기 등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6.3만명, 페이스북 4.6만명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홍콩 인플루언서 Jerry.C가 온라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포스트코로나를 겨냥한 관광 목적지 제주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와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중국 MZ세대를 겨냥해 제주의 문화, 음식, 자연, 여행을 공유하도록 하는 ‘제주 척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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