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모슬포항 인근 해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실종됐던 60남성이 테트라포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 12분께 바다에 수영하러 간 A씨(66)가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구조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53분 대정읍 하모리 모슬포항 인근 등대 테트라포트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의식과 호흡이 없었다. 구조 후 제주시 모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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