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제주형 ESG’ 경영활동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발빠른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특히, 24대 양문석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기업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사회와 공감하는 기업가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ESG 경영 기조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기업경영의 새로운 지표로 자리 잡은 ESGESGEnvironmental(친환경 경영), Social(사회적 책임), Governance(투명한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기업의 중장기 기업가치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경영지표로서 최근 기업투자의 주요 평가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양 회장은 취임 이후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 상공업계와 스킨십을 넓히면서 ESG경영 활동지원에 대한 의지를 확산시키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상의는 우선, 지난 67일 도내 기업들이 ESG경영에 대한 정보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ESG의 부상,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온라인 강좌를 열어 지역의 ESG경영 확산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611일에는 제주스타트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창조적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ESG 활동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615일에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와 ESG경영 가치실현과 함께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 이어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제주경제인 네트워크 활성화와 ESG 정보공유를 통한 상호협력을 비롯해 미래 청년세대들을 위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아낌없이 지원키로 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제주 중소기업에 적합한 ESG평가 사업화 모델 발굴과 지속성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와 MOU를 체결해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초 제주메세나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양 회장은 지역 문화예술 부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과 예술가가 동반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진력하고 있다.

 양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ESG 경영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할 기회이자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라며"제주 기업들이 ESG 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상의는 대한상의에서 발간한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알기쉬운 ESG' 가이드북을 도내 중소기업에 배포하여 기업들이 실제 ESG전략을 수립하는데 다양한 정보제공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한국기업데이터와 업무협력을 통해 제주 중소기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ESG 평가모델을 우선 개발하여 ESG경영 실질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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