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에서 재배되는 딸기.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시설에서 재배되는 딸기. (사진=제주투데이 DB)

겨울철 소득작물로 떠오른 시설 딸기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시설 딸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시설딸기 재배기술’ 초급과정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소득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시설 딸기의 재배기술 및 정보를 제공해 고품질 시설딸기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설딸기 병해충 진단 및 방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로 제주딸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도내 시설딸기 재배경력 3년 이하 및 재배 희망농가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시설 딸기 재배 확대 보급을 위해 초급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9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월 1회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총 4회·12시간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딸기 기본생리 △정식 전·후 관리 및 병해충 방제 △수경재배 기술 및 정밀 환경관리 기술 △동절기 생육 관리 및 영양 △생리장해 대책 등이다.

이와 함께 시설하우스 화재 원인 중 하나인 전기시설 안전관리 교육 및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방문(제주시 한림읍 월림7길 90) 또는 팩스(064-760-7979)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에게는 전체 교육시간의 30% 이상 출석한 경우 이수증,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교육관련 상담은 농촌자원팀(☏760-79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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