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와 국제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고등교육과의 연속성을 높이고 △제주지역 학생들의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 진학 △캘리포니아대 졸업생들의 제주도교육청 원어민 보조교사 프로그램 참여 △ 학생·교직원 및 관계 공무원의 교육 교류 △역사 인식 공유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대학교는 캘리포니아주가 설립한 10개의 주립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대학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1868년에 버클리 캠퍼스가 처음 설립되었으며 리버사이드는 1954년 7번째로 개교하였다. 세계 대학 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에 따르면 상위 1% 대학 중 하나이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김찬호 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  과장은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많은 제약을 받는 상황임에도 도교육청과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가 우리 학생들의 진로 확대 및 글로벌 교육교류를 추진하기 위하여 의기투합하여 이루어 낸 결과”이며 “양 기관이 교육교류협력을 통하여 상호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두 지역 및 기관의 학생, 교사,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호혜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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