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선정된 일도이동‘주민 스스로 수눌음 돌봄 공동체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도이동 지구에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신산머루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에 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커뮤니티공간 및 마을주차장 조성, 노후주택정비, 골목길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본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 비사업 성격으로, 국토부 지침상 ‘22년부터는 예비사업을 거친 경우에 한해 뉴딜사업이 신청 가능하도록 제도화되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올해 추진되는 일도이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 공동체 거점공간 조성을 위한 돌봄공동체 신축 공사에 2억 6천만원, ▲주민역량 강화 및 도시재생 계획 수립에 4천 4백만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의 정상 추진 시 2022년도 국토부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2년도 상반기 국토부 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필요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및 「도시재생지원센터」구성 등의 행정절차 및 소요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해 향후 일도이동이 두 번째 도시재생 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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