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대표 조창현)은 25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에서 코로나 시대 초.중등학교 온라인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패드' 기탁식을 가졌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날 스마트 패드(갤럭시 탭) 100대를(3500만원 상당) 안덕면 소재 5개 초등학교(안덕초, 서광초, 덕수초, 창천초, 사계초)와 안덕중학교 등 총 6개 학교에 활용해 달라며 기증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제주도의회 조훈배 도의원, 고희숙 안덕초등학교장, 박경필 안덕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이현수 신세계사이먼 CSR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자재 지원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교육 현장에서도 학습 격차가 심화되는 ‘코로나 디바이드’(Corona Divide)가 발생 하고 있는데 따라 이뤄졌다.

현재 지역 학교의 학생들도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고는 있지만,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지 않거나 원활하게 이용할 수 없는 학생들은 동등한 교육 기회를 부여받지 못해 학습 능력이 저하되고 있어 신세계사이먼측이 지원에 나서게 됐다.

안덕초등학교 고희숙 교장은 "이번 지원이 지역 내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져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학교에서도 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보강해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 패트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신세계사이먼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제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파주, 여주, 부산, 시흥 등에서 프리미엄 아웃렛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의 경우 제주신화월드 내에 8834.54㎡ 규모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사로 선정돼 개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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