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생활폐기물처리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지역 내 산업재해 발생 감소를 위해 산재발생 위험성이 상존하는 생활폐기물 처리분야에 대하여 하반기 안전보건 점검을 지난 8월 23일과 24일에 걸쳐 이틀간 실시했다.

 금번 하반기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한 생활폐기물 처리분야는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자원화시설, 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소각장), 색달매립장 및 침출수 처리장 등 5개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미끄러짐, 넘어짐, 끼임, 화재 등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하여 유해․위험 기계․기구 점검, 안전 작업환경 조성 여부, 작업시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여부, 물질 안전보건자료(MSDS) 비치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사항 중 즉시 조치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였으며, 그 외 사항은 15일 이내로 해당 부서로 송부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장 내 안전보건점검 실시를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각 사업장의 유해요인들을 미리 파악하여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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