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공익숲 가꾸기 사업 사진 제공 제주시

제주시는 추자도 산림의 생태적 건전성 확보와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공익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추자도 대서리, 영흥리 일대 산림 42.26ha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 1백만원을 투입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제주시는 공익숲가꾸기를 통해 병충해 피해를 받거나 수간이 불량하여 다른 임목의 생장에 피해를 주는 형질불량목에 대한 솎아베기 작업을 실시해 토양유출, 대형산불,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특히 경관 향상의 공익적 기능을 가진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익숲가꾸기사업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더불어 재해방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들어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소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추자도 해송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지상방제 80ha와 예방나무주사 20ha를 추진하여 건강한 산림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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